겁나게 네거티브해서
3층 에어컨, 난방 매년 고장나서 바꾸자니까
기다려보자더니

그사이에 3층 2~3번 고장나서 수리비만 300깨지고

4층도 고장나니까 바로 바꿔버리자고
첫 고장이라서 수리해서 쓰고 3층이 연식이 가장 오래 됬으니 3층을 바꾸면 어떨까요? 하니까

그동안 수리비 많이나와서 총무에 보고하기도 뭐하고
4층을 바꾸자

그래서 바꿧더니 맨날 3층 고장날까봐 조마조마

저번주에는 3층 필터청소 하자길래
요즘시대에 누가 직원들이 직접하냐 각자 업무도 바쁘니까 업체 부르자
이번년도에 3층 냉난방 바꿀껀데 총무에 보고하기도, 돈도 아깝다

그러면 지가 직접 나서서 같이 합시다. 그러던지
자기는 쏙 출장가놓고 나보고 시켜놓고 ㅋㅋㅋㅋ

이번엔 또 옆부서 팀장이 강의실 전자교탁으로 바꾸자니까 또 부정하더니
오늘와선 나한테 한개 강의실 전자교탁 바꾸면 어떨까요?

그래서 겸사 프로젝터도 오래 써서 민원 많았는데 같이 교체하자니까 또 부정

어후..... 맨날 본부장 눈치봐서 최대한 보고 적게하려고 몸사리는거 같은데
중요한 보고는 맨날 안해서 본부장이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