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밥상을 봤을때 더 당황스러우실까요?

353916No.469482023.07.17 09:41

잔치음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놓고 김치는 깍두기 하나. 넓은 상에 찾기도 힘들만큼 쬐끔. 구석에 있음. 없다고봐도 무방.
vs
한상 가득 다양한 종류의 김치로만 채운 상. 모두 다른 종류의 김치임. 단 볶음류나 찌개류는 없이 오로지 오리지날 김치.


극단적인 거 같지만 실제 우리 얘기임.
결혼 후 각자의 배우자댁에서 처음 받은 밥상.
김치없이 못 사는 이와 김치를 거의 안 먹고 자란 이가 만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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