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입사후 만 2년이 갓 지나...
오늘 처음으로 부서회의에서 발표를했습니다.

그리고...처참하게 털렸죠...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트장님께 컴펌받은 과정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의문들을 부서회의때 그룹장님께 받았고...

그 자리에 있던 윗분들이 제가 발표로 한마디 할때마다 의문으로 수마디씩 보태셨고...파트장님이 꽤나 커버치신다고 노력하셨지만 윗분들 눈엔 부족한거 투성이였나봅니다...

그 과정에서 말을 날카롭게 하신분이 발표후 너무 말을 쎄게한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제 마음을 아직 어린지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말을 쎄게하신 부장님이 밉기도하고...
앞으로 발표하는게 무섭고...

사무실에서 눈물나는걸 겨우 참았지만 결국 화장실가서 한바탕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