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남친이랑 합치기로(?) 했는데요

남친은 강아지를 키우고 저는 알러지가 엄청 심합니다

저도 어릴 때는 키웠는데 중간에 강아지를 잃고 나서 ㅠ 그 후로 10년은 안 키우다가, 어느 날 강아지 있는 집에 방문했다가 제가 알러지가 심하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친 강아지랑 애견카페도 몇 번 가보고 했는데 , 약을 먹었어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카페안에서 간지럽고 알러지 증상 있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다양한 종류별로 2알씩 먹었었어요

문제는 내년에 집을 합치게 되면 강아지를 함께 키워야 된다는건데요

혹시 알러지 극복하신 분이나, 병원에서 치료받으시고 호전되신 경험이나, 혹은 병원을 가셨다면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어디를 가셨는 지 다양한 분들의 정보를 공유 받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

그냥 시댁(예비)에 두고 올 수도 있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해볼 수 있는 노력은 해 본 후에 정 안되면 시댁에 맡기는 방안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충분히 공부할 예정인데요, 그 전에 저의 알러지 치료가 먼저라 ㅠㅠ 혹시 정보나 경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