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낼모레 마흔 싱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그런생각이 들어요

내가 인생을 잘 살고있는건가?

다들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요..


주변에 육아하거나 막 애기 가졌거나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전 아직

저만의 가족이 없고

싱글라이프를 살면서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 님도 나이드시고...

한 20년정도 더사실까?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부족한것만 같고...ㅠ

앞으로 어떻게 해드려야하나

어떻게 지내야 후회없나 고민도되고..



결혼할지 안할지 아직 모르겟고

일단 알아가보고있는 사람은 있는데,

주중에 정신없이 일하고 스트레스받다

주말에 좀 쉬고 여행가거나

데이트하거나 그러고

또 출근준비 한 주 준비하면... 끝

그렇게 무한반복

...

뭔가 이게 맞나?

벌써 10월이라니.. 이러다

곧 또 새해가 되겠네

하니까 불안감도 들고

사는거에 정답은 없겠다만

집에있는거 좋아하는 집순이고

체력도 계속 떨어지고

뭐 좀만하믄 힘들고

만나는 사람도 하는것들도 한정적이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잘 살고있는건지? 내가 뭐하는건지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왜 불안한건지....ㅠㅠ


제 속에 뒤엉켜있는 얘기들을

글로 잘 풀어내기가 어렵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한권읽다가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