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뻔한 직장 이야기

268989No.525272025.06.05 10:20

회사에서 하루하루 퇴보하는 기분이라 업무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집근처라 주말에 사무실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티안내려고 나름 뒷정리도 신경썼었는데 아니었나봐요.

어느날 상사가 저한테 주말에 출근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처음엔 아니라고 어물쩍 넘겼는데 오늘 아침에 분위기잡고 직원들한테 물어보는 겁니다.

부하직원이 자기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는걸 알았으면 어찌할거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흡연장에 꽁초가 주말사이에 늘었던데 너 진짜 출근안했냐고.

그래서 사실 자격증 공부하려고 주말에 몇시간 출근했었다고 이실직고했지요

그러니 상사가 만약 니가 주말에 사무실 출근했다가 다치거나 문제 생기면 누가 책임질거냐고 노발대발하면서 된통 깨졌네요..ㅎ

여러모로 참 답답한데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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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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