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318940No.528192025.07.20 20:13

만날 사람이 연락할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때로는 나의 잘못으로
때로는 상대방의 잘못으로
끝나버린 인연들
사람 상대하는거 지친다고 다 놔버렸었는데
그냥 나는 상처 받기 싫었던 것 뿐이다
혼자가 편하고 좋다 생각했는데
아니다 그냥 나는 어떻게든 정신승리하려고 발버둥친거다
누구라도 만나고싶은데
경계심도 많고 사람도 무서운 나는
낯선 모임에 쉽게 발들일 수 도 없다
나는 이대로 외로움에 잠겨 죽을건가보다
벌써 이런데 앞으로 몇십년이나 남았을지 모를
기나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죽고싶지만 죽고싶지 않다
나도 사람들과 어울려서 행복하게 살고싶다
나 여기 있어요 나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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