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손절

874900No.532292025.10.01 13:01

A랑B가 있는데 10년전 A가 결혼할때 B는 참석함 B는 주말 일하는 직업이라 주말 쉬는게 불가능함에도 참석했다고 함
이제 B가 결혼하는데 A가 못온다고 함 할머니 팔순때문에
B는 결혼 6개월전부터 날짜랑 다 미리 알려주고 본인은 주말 못쉬는데도 참석했던 A인데 갑자기 못 온다니까 실망을 넘어 앞으로 보지말자고 함 A는 이게 손절할 일이냐고 어이없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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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2632025.10.01 13:45
가족 행사를 우선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는거 보니 그동안 쌓은 업보가 좀 있나보다 하는 생각?

친구 결혼식 간다고 할머니 팔순 빠지는게 더 이상하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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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662025.10.02 05:47
B입장도 이해가됨.
과거 본인은 이만큼 노력해서라도 참석하고 축하하고 그랬다만 내가 쓴 노력에 비해서
A는 너무 가볍게 취급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임 최소한의 예의라던지 노력했지만 안됐다 라는 거라던지 그게 없으니까 허망하기도하고.

반면 A입장에선 가족문제라서
가족 모두의 맞는시간을 정해야하고 여러면에서 상황적 이해는 된다만 하다못해 미안함을 전달하기라기도 했더라면 저정도 까지는 아니였을거같음

B가 솔직히 실망이 컸을것같긴함..
와줬으면 하는 친구가 못 온다 라고 하는 마음도 추가되어있을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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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5062025.10.01 18:03
6개월전부터 알렸는데
갑자기 못온다하면
신뢰도 떨어지면서 짜증나긴 할듯.

a가 진심으로 미안한마음 담아서
b축의금으로 a가받은 축의금의
5배 정도 한다하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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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26310-01 13:45
가족 행사를 우선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는거 보니 그동안 쌓은 업보가 좀 있나보다 하는 생각?

친구 결혼식 간다고 할머니 팔순 빠지는게 더 이상하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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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68410-02 07:27
이게 맞죠 ㅋㅋ 할머니 팔순을 놔두고 친구 결혼식 가는 게 도리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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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7010-01 13:46
팔순은 좀 ㅠㅠ 이해해줄수있는 거 아닌가... 일이랑 팔순잔치랑 같나 진짜 왜저랩 이런거 보면 손절 참 쉽게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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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80710-01 15:14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라는마음은 보상심리가 가동되어서
괜히 더 서운한걸테죠

그냥 꼭 와줬음하는 친구여서조금속상했다
가족일은 어쩔수없지
할머니 축하 잘 해드리고 나중에 같이 밥한번먹자 ~ 하면 될듯

별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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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50610-01 18:03
6개월전부터 알렸는데
갑자기 못온다하면
신뢰도 떨어지면서 짜증나긴 할듯.

a가 진심으로 미안한마음 담아서
b축의금으로 a가받은 축의금의
5배 정도 한다하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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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29510-01 20:38
그냥 시절인연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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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66[수정] 10-02 05:50 10-02 05:47
B입장도 이해가됨.
과거 본인은 이만큼 노력해서라도 참석하고 축하하고 그랬다만 내가 쓴 노력에 비해서
A는 너무 가볍게 취급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임 최소한의 예의라던지 노력했지만 안됐다 라는 거라던지 그게 없으니까 허망하기도하고.

반면 A입장에선 가족문제라서
가족 모두의 맞는시간을 정해야하고 여러면에서 상황적 이해는 된다만 하다못해 미안함을 전달하기라기도 했더라면 저정도 까지는 아니였을거같음

B가 솔직히 실망이 컸을것같긴함..
와줬으면 하는 친구가 못 온다 라고 하는 마음도 추가되어있을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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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28610-03 05:12
그럼 축의금 3배로 해 그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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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4310-03 10:29
할머니 팔순이면 친구 결혼식보다 먼저 알았을텐데
친구가 결혼 알리고 할 땐 일언반구 없다가
갑자기 못온다고 하는 건 충분히 기분 안 좋을만 하다고 생각함
가족행사가 당연히 우선이지만
내 결혼식에 와줬던 친구라면 이러저러해서 못가게 될 것 같다고
미리 미안해하는 마음이라도 전했으면 글쓴이가 손절까지 생각했을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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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86710-04 00:07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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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6310-05 13:40
서운함을 넘은 축의로 갚아주면 안서운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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