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208458No.533062025.10.24 00:28

안녕하세요 저는 삼십대 직장인입니다
제가 최근에 알아가고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키가 좀 작지만 외모도 괜찮고 착하고 가정환경도 따듯하고 열심히 살아온 티가 나는 사람입니다. 제 이상형은 열심히산사람+대화를 주거니받거니 소소하게 재밌는사람 입니다. 이분과의 앞날에
딱 한가지 계속 고민되는 점이 있다면, 대화코드입니다. 네번정도 만났는데 처음엔 낯을좀 가리나? 싶다가도 아마 그냥 원래 말수나 말주변이 없는 사람인것같습니다.(흔히 약간 누구씨는 원래그렇게 말이없어요? 이런질문듣는사람 같은느낌) 저는 영업직군이기도하고 제생각엔 말을 자연스럽게 잘 하는편이라 제가 말을 잘 틀 수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말이 좀 오고갔으면하는데 단답으로 좀 자주 돌아오는편이고 네번 물어보면 한번 질문이옵니다. 이분이저에게 호감은있으신것같은게
헤어지고나면 항상 상대방에게 연락이옵니다(짧은말이라 또 잘 이어지지않음) 제가 선톡을 안하고 둬보면 한 이틀뒤에는 톡이 먼저오기도합니다
제가 대화에 정적을 좀 불편해하는 편인 점도 문제같기는합니다만.어색함이 힘든지.. 근데 제가 말을안하면 정적이 너무오래흐릅니다
그래도이제 다섯번때만나면 .. 상대에게 호감은 있으나 의사표현이 좀 적고 진중하신것같아 그부분이좀 아쉽다고 이야기라도해봐야하나 싶습니다.. (제가 아직만나지도않는데이런말을해도되나모르겠습니다) 말이 없는게 오히려 감정기복이적고 진중한사람인걸수도있고.. 한데.. 저도 회사생활에에너지쏟고 짜내서 물어보는게 조금 지치고..
분명좋은사람인데 다 취하고싶다는제욕심이아닌가 싶어서 쉽게 포기를못하겠습니다.나이도있고..
참고로 mbri는 저는 esfj 그분은 istj...

제가중요하는 큰 부분중 하나가 잘 안맞는거면 .. 그만만나는게나을까요?

참고로 제가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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