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예비주말부부 아직 커플같은느낌

서로 통장공유까진 안하는데 제가 타던차 신랑 줬고

신랑은 지방 기숙사 살고있어서

그냥 생필품같은건 제가 사주고 각자 필요한거 각자돈으로 사서 썼고

신랑이 더벌어서 신랑이 더 내는편이고 그럼.

저는 프리랜서라 연말정산 안하고 신랑은 해서

연애때부터 제가 신랑명의 카드쓰고 제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신랑 연말정산받고

저는 종합소득세 환급 걍 포기하고 그럼.

아 근데 쿠팡아이디 하나로 같이쓰니까 가끔 7000원 내지 만원짜리 종종 신랑 카드로 결제되는데 (내명의로 하려면 번거로움 쿠팡아이디가 신랑거라)

새벽에 새치염색약 7천원짜리 시키고 잤는데

지금 새벽 6시에 “쿠팡 내카드로 결제되는데?” 이러고 카톡옴

신발진짜 1,2년 만난것도아니고 7천원짜리좀 걍 샀나보다 하면 안되나 너무 짜증나네 내가 지 뭐 사주면서 값따진적 없는데 ㅈㄹ이냐 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