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좋은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711367No.534582025.12.04 00:12

되돌아보니까 좋은 기억이나 경험이 생각이 안나요.
친구를 사귀기 힘든 성격이라 학창시절부터 혼자인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대학생이 되었어도 전과하니 아예 혼자 다니게 되었어요. 제 성격이 게으르다보니 공부도 안해서 취업도 못하고, 졸업도 못한 상태예요.
그리고 친구를 사귈 필요성을 못느껴서 지금까지도 혼자 지내고있어요.
게을러서 그때 못한 공부는 조금씩이라도 하고있는데 옛날에 공부했어야 되는 부분을 인제 공부하고있으니 가끔씩 현타도 오네요..
또 제가 유리멘탈이라 혼났거나 안좋은 일을 겪었을 때 오랫동안 품고있어요.. 저 정말 한심하네요.
빚은 없고, 월급은 적지만 이제 돈을 모을 수 있나 생각했는데 또 돈나갈 데가 생길 것 같아요...
오토바이타고 가다가 저랑 상대방 차가 서로 좌회전을 하다 부딪칠 뻔 하고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이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못받은 등기가 와서 불안해요.
앞으로 경조사가 있어도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더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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