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2 글쓰니입니다

738950No.177992019.03.23 18:30

역시 눈치빠르신분들이 많은것같네요!
오늘 만나구 집가는 중입니다. 글 달아주신대로 편한?옷 입고 나왔구요(원래 이렁옷 좋아하는것 같았음) 점심 먹으면서 물어봤네여. 나랑 노는거 알면 남자친구가 가만히있어? 하니까 머라하는대 내가 만나고싶다는대 어쩔꺼야? 내가 꽉 잡구있지! 라구 하더라구여. 그냥 제 생각은 만나고는 있는대 좀.. 식은관계랄까? 그런느낌이더라구요. 지금 집가면서 생각중인대 댓글 달아주신 대로 내꺼하긴 싫고 더 나가자니 그건싫고 노래처럼 사랑과 우정사이같은 느낌이였어요.

들어보니까 지금 일하는대로 발령받고 남자친구는 떨어져 있고 공부한다고 잘바지 못하고 지금 일하는대는 혼자 20대중반이고 나머지는 30대, 40대이상이 대부분이라서 한동안 힘들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타이밍 맞게 오랜만에 놀러온다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같이 놀아준거 같네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재미있게 해주니까 스트레스 풀려서 그런거같네여
정말 친한친구고 가능성은 없는것 같네요... 걔가 어장처럼 할만한 사람은 못되거든요.

근대 정말 안된다는것도 알면서 오늘 정말 콩닥콩닥...했네여 카페가니까 메니큐어있길래 자기가 해준다면서 손잡는대 흑....

다다음주에는 서울오니까 놀자해서 그때 보자고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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