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궁합이 별로인데도 부부간에 잘 지내는 분 계실까요..?

997031No.449362023.03.03 20:30

평소 사주를 막 믿는 편은 아니고, 재미로 가끔 본적은 있거든요.
이번에 우연히 친구따라 간 곳에서 궁합을 보게 됐는데,
막상 남친이랑 결과가 안좋게 나오니 기분이 되게 찝찝하더라구요ㅜㅜㅋㅋㅋㅋ
모를때로 돌아가고파요 ㅋㅋㅋㅋ
다 통계학일뿐이야! 하고 넘어가고싶숩니다ㅠㅠㅋㅋ

혹시 이곳 개드립에
궁합은 별로였는데 실제로는 잘 살고계신 커플 혹은 부부 개드리퍼분들 계실까요..? 힘을 주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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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9192023.03.03 22:44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ㅋ 그리고 사주 짝퉁으로 보는곳도 많아요. 너무 믿지 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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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922023.03.03 22:46
와이프 82 개띠

저 88 용띠

용이 하늘에서 승천하려는데

땅에서 개가 재수없게 짖어댄다.

라고 사주가 나왔다는 울 엄니.

우리가 본 사주는

제가 나무이나 와이프는 물이다.

와이프 덕을 많이 볼 사주다.

결과 : 결혼 11년차, 싸울땐 화끈하게 이혼할것처럼.

사이좋을땐 자식들보다 더 사랑하는.

-추가 : 흔한 전문대졸 월급 150따리 좆소생에서
직원 4명 사장

믿고자 하는걸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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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2312023.03.05 16:13
형이 여자옷이랑도 관계 없으면
형이 여장하란 소리 같은데?

여복 : 아름다운 여자가 잘 따르는 복 X
여복: 여자들이 입는 옷.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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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38223.03.03 20:55
모를 때 행복하셨으면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알았을 때 과거를 회상하며
"사주가 안좋아서 그런거였어" 를 되뇌었을테니까요

사주와 손금 관상 등 다 비슷한 민간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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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9703123.03.03 21:11
맞아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역시 나쁜말은 빨리 잊고 휘둘리지 말아야겠어요!!!ㅋㅋㅋ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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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4723.03.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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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9703123.03.03 21:12
와 몰랐던 얘기에요 ㅋㅋㅋㅋ
역시.. 하긴 사주대로 인생이 풀린다면 정말 이세상에 고생하는 사람도 드물겠네요 ㅋㅋ
도움되는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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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52323.03.03 21:49
17년전..여친이 40넘으면 많은 부를 획득한다던데 그 부를 믿고 만나던 여전히 그대로인 이쁜 여친이 있습니다.. 믿지말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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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7623.03.03 21:54
사주 궁합
저런게 문제가 뭐냐면
저런걸 믿는사람들은 저렇게 행동을 하게됨

암시를 준다고 하죠

저 남자랑은 불화가 있을거래
저 남자랑은 불화가 있을거래
저 남자랑은 불화가 있을거래
저 남자랑은 불화가 있을거래

이러다가 뭔가 삐끗한 일이 한개 생기면

'이게 그 불화인가 !!!'

이제부터는 그 생각에 사로잡혀 꼬리물고물고물고

뭔 짓 하나만 해도 미워보이고
그러다 끝나면

사주팔자 틀린거 하나없네

이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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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114[수정] 03-03 22:23 23.03.03 22:20
저희 결혼하면 둘째 생기고 얼마 안되서 저 죽는다고 우리엄마가 반대했었죠 그때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헤어지라고 전화까지 하고 난리었었죠 결국 힘들게 결혼해서 지금 결혼 5년차에 둘째 3살이지만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지금까지 한번 도 안싸우고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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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91923.03.03 22:44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ㅋ 그리고 사주 짝퉁으로 보는곳도 많아요. 너무 믿지 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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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692[수정] 03-03 22:48 23.03.03 22:46
와이프 82 개띠

저 88 용띠

용이 하늘에서 승천하려는데

땅에서 개가 재수없게 짖어댄다.

라고 사주가 나왔다는 울 엄니.

우리가 본 사주는

제가 나무이나 와이프는 물이다.

와이프 덕을 많이 볼 사주다.

결과 : 결혼 11년차, 싸울땐 화끈하게 이혼할것처럼.

사이좋을땐 자식들보다 더 사랑하는.

-추가 : 흔한 전문대졸 월급 150따리 좆소생에서
직원 4명 사장

믿고자 하는걸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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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23123.03.05 16:07
사모님도 동의 하시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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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60723.03.08 12:23
개띠 하면 이제 임창정만 생각나네요..
그럼 니가 94야 이 신발ㅅㄲ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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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08523.03.03 23:24
아니.. 사주를 왜믿는거죠 ㅋㅋㅋㅋ 그 사주봐주는 사람이 아는사람도 아니고 믿음직스러운 것도 아닌데 당연히 재미인거고 한귀듣한귀흘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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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14223.03.04 06:55
제 동생이 궁합이 안 좋았거든요. 그래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자주 싸워요, 둘 다 불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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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14923.03.04 07:43
사주 맹신할 필요 없어요. 윗분들이 쓰셨듯 틀린것도 많고 맞는것도 있고.. 걍 아무말이나 떠드는거 같아요.
근데 저는 와이프가 용띠 남자와 9월에 만나 결혼할거라고 했는데 진짜 9월에 만나서 결혼했어요.. 용띠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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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6723.03.04 08:22
사주를 통계에 갖다붙이면.. 통계학자들 빡칠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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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12123.03.04 12:00
제가 여복이 좋은 사주랬는데... 없어요..
노력? 환경? 등 으로 달라질수 있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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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23123.03.05 16:13
형이 여자옷이랑도 관계 없으면
형이 여장하란 소리 같은데?

여복 : 아름다운 여자가 잘 따르는 복 X
여복: 여자들이 입는 옷.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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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69623.03.06 19:28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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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60723.03.08 12:24
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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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11523.03.04 12:30
저희 부모님도 궁합은 최악이예요.. 부모님 사주 넣으면 사주 봐주시는 분들이 다 놀랬어요;; 두분이 아직도 같이 사냐고..ㅋ

근데 엄마아빠랑 인생의 목표가 비슷했고 무엇보다 웃음코드가 너무 잘맞아요. 아빠의 실없는 농담을 엄마가 너무 좋아해요

엄마가 아빠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두 분이 농담할때 보면 천생연분임

사주가 별로라도 최소 하나는 강력하게 맞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같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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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5723.03.04 14:02
저같은 경우는 찝찝함을 없애기위해 여러군데 돌면서 잘나올때까지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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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4823.04.03 08:33
통계학 아니고 유사과학입니다. 통계를 낸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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