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했어요

960732No.34112017.05.13 10:52

둘다 23살..애는 없구요 결혼은 편입 성공한뒤..
애는 편입후 4년후쯤에..

부모님은 모르셔요 . 복잡하죠

자궁 수술도 한번하고 . 다낭성 난포 문제로 작년만 생리 2번하고.. 어떨뎔에 임신후 키우기로 결심하고 심장소리 까지 듣고온 아이를 그 다음주에 아무이유 없이 흘린후로 아이는 생각도 안하고 그저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었는데.. 남자친구네 아버님은 혼인신고 한거 아셔요.그저 너가 내 호적에 올라온다면 나야 감사하고 기쁠 일이다 .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희 어머니는 아직 모르시지만..그아이라면 너가 싫다해도 나는 좋다 내 딸보다 더 자식같은 아이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 그런 분위기 플러스 제 이기적인 욕심(남친에 대한)에 결국 혼인신고 했어요.. 신혼 관련 제도 (주공이나 대출관련 ) 도 일찍 이용한다는 핑계로..

저희 부모님은 아직 모르세요 . 월요일날 .. 주말 지나고 좀 한가해 지셨을때 이야기 하려구요 . 참 두서도 없고 복잡하죠 . 그냥 부모님한테 이야기하기전에 생각 정리겸 사건 정리겸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
요즘 주변 친구중 두명이 애를 낳고 한명이 임신중이여서 결혼 준비중인데. 아이가 눈에 밟혀요 . 그래서 더 남자친구한테 집착하는것 같아요. 받아주는 그아이가 너무 고맙네요.. 그냥 넉두리 넉두리 해보고싶었어요. 익명을 빌려서..

사실 너무 힘들어요 .. 아이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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