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매일 살인충동듬 ㅠ

돌 지난 애가 뛰면 얼마나 뛰냐고 이 체중이 뛰는 소리를 느끼는 게 예민한거라고 되려 버럭하는데 진짜 살인충동 들더라고요.. 그 와중에 애는 소리지르며 뛰어다니고 있고 ㅋㅋ

저는 아랫집에서 한달내내 청국장냄내 올라와서 토할것 같아요. 환기시키면 청국장냄새가 집안으로 다 들어와서 살인충동까진 아니지만 정말 끔찍하네요. 집에서 청국장 가내수공업이라도 하시는지..다세대주택구조는 여러모로 편리함도, 힘든점도 많네요.

동감동감! 극혐=.=

올해 64세인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안좋으시더라구요.
몸 안좋으시냐 했더니 64세 평생에 처음으로 층간 소음을 겪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새벽 2~3시만 되면 윗집이 난리가 난대요.
그게 한달이 넘었다고..
참다 참다 그 새벽에 올라가셨는데 자기는 아니라고 했답니다. 증거있냐구요.
엄마입장에서는 그집이 이사온 후부터 계속 그랬던거니 당연히 그집이 확실했는데 오리발을 내미니 미칠 지경인거죠.
경찰에 신고하라했는데 저희 아빠가 퇴직 경찰이에요. 저희집앞 파출소가 아빠가 마지막으로 근무 하셨던 곳이라 이런일로 신고하기도 민망하신가보더라구요. ㅜㅜ
코로나땜에 집에 내려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집에 내려가면 내가 다 뒤집어 버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심 없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기둥식 구조 아니고

벽면식 구조로 지어진 건물은

각 층의 충격이 잘 전달된다고 해요.

바로 위층의 소리도 전달되지만

윗윗층 소리도 전달되는것이 문제인데요.

건축물 개발을 후다닥 해치우고 끝내려는

시공사들이 많았고

벽면식으로 짓는게
기둥식으로 짓는것보다 훨씬 빠르고

비용도 절감되었다고 하네요.

소음 신경 안쓰고 대충 맨들어서

팔아치운 시공사에서

보상해줘야 마땅하나

이미 수익내고 싹 빠져나온것이고

책임을 물을수도 없는 상황이니

실거주자만 피해보는 상황인것이됴..


1줄요약: 윗윗윗윗층이 시끄러운걸수도 있다..

근데 그것도 가해자들이 잘 하는 소리 중 하나라는 거..

대부분 윗집이에요 바로 위에서 들리는 진동이랑 몇 번 건너 벽타고 오는 거는 확실히 구분이 되더라고요

바로 윗집만 조용해줘도
엄청 쾌적해지고
삶의 차원이 달라지는건 맞아요..

후..
아래층에 사는 우리는 왜 배려받지 못하는걸까요.

같은 돈 주고 들어온 집인데..ㅠㅅㅠ

부자되세요.
좋은집으로 이사가서
멋지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인듯요... ㅠㅠㅠㅠ

맞아요 거의 윗층이에요

우린 가족 모두 자는데 아래층서 올라와서 아침부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야단쳐서 애들 자고 있는거 보여줬어요.

우리 위층이 뛰고 우리 아래층이 올라오고
가운데서 아주 죽을지경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