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신 두 가지 방향 중 첫 번째를 택하는 사람이 많아 점점 싸가지 바가지 세상이 되어가는 겁니다. 자기 기분 안 상하려고 맞 싸가지, 혹은 선 싸가지 시전하죠. 기본 예절 교육이 안되다보니 자기 맨탈 방어 심리가 메너 쌈싸먹어버리는거죠.

아... 앗차싶네요 깨달음주셔서 감사합니다

약간 핀트 잘못잡으신거아님??

나도 에라이 같은 놈 되버리자 이게아니라

이에는 이로 그런놈에겐 그렇게 대해주자 아닌가

후자는 나쁜건아닌것같은데

예의 싸가지없는놈에게 굳이 그렇게 대해줄 필요는없죠

자기가 진다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저는 젊은 사람이 예의없게 굴거나 늙은 사람이 반말해도 그냥 이런 저런 사람이 있구나 하는데 그걸 일일히 따지고 싸우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무례한 사람 한번 만났다고 내가 하찮은 사람이 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그냥 한결같이 나답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옆사람이 똥내를 풍겨도 나는 내 향기를 풍겨야지 나도 똥내 낼순 없죠.

어디서 들은건데
뭐든지 얻기 힘든 세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대학 합격이든 취업이든
어떤 기회를 얻으려면 시간과
노력을 온통 쏟아도 될까말까인데
(취업시 몰리는 서류전형들
점점 고스펙이 되는 것만 봐도 그렇죠)

사회가 어떤 것이
우선 사항이 되었느냐를 봐도
효율, 가성비가 최우선시 되는데

이런걸 보면 사람들이 손해보는걸
정말 싫어하는구나

'내가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건 지는 것 같다'
'손해는 단 1도 보기 싫다'
라는 생각이 팽배해진 것 같고
여유도 예전보다 줄어든 느낌이고..

남의 기분(예의, 매너)보다는
이게 내 이득이냐 손해냐.. 를
따지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러다보니
'뭐 이럴 수도 있지'
'에이.. 내가 그냥 손해보고 말지'

혹은 그냥
'아.. 죄송하게 됐습니다..
이걸 어쩌죠..'
라고만 해도 넘어갈 수 있는데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체감되는 것과
주변 사람들의 경험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
공감 안될 수도 있을텐데
그냥 이야기해보아요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