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진상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562904No.461392023.05.17 13:07

네, 기출변형 맞습니다. 이걸 제가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결론은 제가 먼저 손절당했습니다 ㅠㅠ 무려 햇수로 15년차 친구입니다.
싸우다가 중간에 급발진해서 온갖 쌍욕 다 하고 니애에미(저희 엄마하고도 친함)라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더 이상 답 안 하고 그냥 그렇게 끝냈습니다.(답장하면 계속 욕박을거라길래;)

그쪽 왈,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워딩은 가려서 해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억울한건 그쪽은 항상 저한테 하고싶은 말 다 해왔다는거에요. 제가 한심하다는 둥 제 애인은 글럿다는 둥...그렇지만 기분 나쁜 티는 못 냈죠. 그 사람 성격을 알기에. ㅋㅋㅋㅋ전 싸우기 싫으니까요.

편의점 사건은 제가 맘 속에 쌓인 것도 있었겠지만 누가 했대도 전 그건 좀 아니라고, 진상 같다고 했을거에요.
애초에 무슨 말을 듣고싶어서 저한테 그 얘기를 한건지 모르겠어요.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도 속상하고 화나고 분해서 매일마다 자꾸 떠오르네요..ㅠ 개드리퍼분들 덕에 맘이 많이 풀렸는데 이 글도 쓸까 말까 하다 올립니다..

참고로 유통기한 지난 상품이라도 구매 가능합니다. 저도 사봤거든요. 먼지 소복히 쌓였던 껌이었어요.
좋아요 0 0
이전18118218318418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