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만 하겠습니다.
사기당해서 고소했고 담당자 배정됐는데 피고 말을 더 믿는 경향이 보입니다. 다른 건도 아니고 사기로 고소했고 증거도 명확한데 사기꾼 말을 좀 더 믿는듯 해요.
고소장 넣은 바로 그날 피고한테 연락갔는데 저한테 연락이 하도 없어서 제가 오늘 전화했었습니다.

내용은 사기꾼이 너무 연락이 안되고 얼굴도 못봐서 고소 한거고
고소장 날아가고 나서는 연락이 잘 되더라구요.
그러다 합의 중에 돈 언제 줄거냐는 문자에 답이 없길래 오늘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까 수사관이 피고한테 연락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연락이 없어서 퇴근시간 다돼가길래 제가 연락해서 연락 주신대놓고 연락 없어서 전화했다니까 “아니 연락을 달라는 의미로 한 말이구요” 이러네요

뭔가 피고한테 유리하게 시간 끌고가는 느낌도 들고 사기꾼 말을 너무 경청하는 경향이 있어 고민입니다. 돈 못받는것도 열받는데 수사관이 대충대충 하는거같아 더 화나네요. 일단 지켜보고 고소인 조사 받으러 가서 대화할때 녹음키고 들어가고 저한테 이상한 말 하면 바로 담당자 변경 신청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