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있었던 일들이나 그것에 대한 생각, 또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최근에 관심가는것 등등 이야깃거리는 한번 꺼내기 시작하면 끊이진 않는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지 고르는게 고민스러울 정도로요.

점점 생겨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할 대화가 줄어들때 말 없이 할 수 있는 체험형 데이트를 합니다.
여름이면 물놀이나 수영장. 전시회나 미술관 팝업스토어가요.

입으로만 대화하는게 아닙니다.
동물들을 보세요.
몸도 대화의 수단임.

배려심이 많은 분 이시거나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하신 듯 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화를 하려하지마시고
본인이 "하고싶은" 얘기를 하세요

뭐 어제 본 유튜브 숏츠 얘기도 좋고
예전에 가본 곳에서 느껴봤던것도 좋고
본인의 평소 관심사도 좋고요

상대도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알려면 본인의 이야기를 해야 알지않겠어요? 모든걸 다 알고 시작한 사이가 아닐테니 서로 알아가야죠
상대방이 원하는거, 듣고싶은거만 말해주면 정작 본인에 대한걸 알 수가 없어요

이런말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거 관심없으면 어쩌지 하지마시고 말을 해보세요. 말하지 않고 어찌 아나요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옛말이 괜한게 아닙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말하면서 서로 알아가다보면 상대방에 대해 궁금할테고 그러면 질문도 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해주게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발씩 가까워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