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대호가 제일 불쌍했음. 성기훈이 왜 대호한테 그렇게까지 적개심을 불태우는지 이해가 안감. 대호가 트롤짓하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선의 편에서 서려했던 사람이고 겁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건데 그게 그렇게 이해못할일인가 싶음. 게임 계속 하자면서 서로 죽고죽이는 인간들도 죽이지말고 살리자고 성인군자행세하던 인간이 갑자기 그렇게 돌변하니까 더 이해안감. 그리고 알고보니 해병대 아니고 공익인데 문신까지하고 해병대행세 한거였다는 설정도 어이 털리고. 이후로는 그냥 진부한 클리셰 따라가거나 이도저도 아닌 밍밍한 스토리.

대사도 인간적인 정서가 안느껴지고
줄거리에만 초점을 맞춘 느낌

개인적으로 재미없고 대다수의 한국드라마 및 영화처럼 끝에서 결국 힘을 잃은거같아요
개연성과 충분한 근거가 없는데 어찌저찌 밍숭맹숭하게 결말로 끌고간 느낌...
개인적으로 킹받은 부분

1. 쌩판남인 여자와 그 아기를 위해 아들을 찌르는 노모

2. 이진욱애기와 이진욱위해 목숨걸고 왔다갔다 맞서 싸우는 박규영

3. 마찬가지로 약속했다고 쌩판 남의 갓난애기 지키겠다고 자기 목숨 내놓은 456번

4. 별 재미도없고 연기력도 아쉬운 VIP들
잡담씬들

5. 몇몇 연기력 딸리는 참가자들 화내거나 성내는 장면

6. 이병헌이나 등등 풀어내야하는 서사풀이 부족

7. 시즌2부터 억지로 넣은 클리쉐 냄새 가득한 캐릭터들

뭐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