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경차 하나사서 폐차될때까지 타보면 대충 되긴함 속도는 60~80이상 밟지말고 초보 3개붙이고 타면되긴할듯

그런게 어딨음
하다보면 다 됌
첫 차는 경차 중고 사서 보험 빠방하게 꼭 드시고..

저도 운전 못해서 면허 따고 난 후 공익을 위해 운전대 안잡아요ㅎㅎ

젊으시다면 다시 시도해보는건.. 저도 겁이 많은 성격에 40줄에 시작하니 기능시험만 여러번 떨어지고.. 진짜 감각이 없어서 운전 안 하는게 모두를 위해 낫겠는데, 아이 낳고 주말 부부에 부모님은 나이드셨고.. 안 할 수가 없네요ㅠ.. 지금도 남편이 열심히 도와주는데 운전대 잡을때마다 무서워 죽겠어요.. 진짜 무서워.. 옆차도 무섭고 버스도 무섭고 겁없는 보행자도 무섭고..

제가 말 타고 다니고 싶다고 맨날 얘기하고 운전 죽었다깨나도 못할거라고 세상 겁 많았던 (거의 공포증 수준으로 조수석 타는것도 두근두근 무서워함)
그런 사람이였는데

차없이 살수가 없는 동네에 이사오게 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면허를 따고 엄청 연습하고 노력해서 지금은 베테랑처럼 운전중입니다
(여전히 사람, 차 다 무섭지만)
제가 안전운전, 방어운전하기에 제 컨트롤 안에서는 위험요소가 없으니 맘편해요
제가 아무리 잘해도 나는게 사고라서 그건 하늘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겁이 많고 무서운것 vs 운전에 소질이 없고 센스가 없는것은 별개예요
전 알고보니 운전에 자질이 없는사람은 아니였어요

면허 따고 연수 열심히해서 도전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정말 넌 운전은 안되겟다 아예 이쪽으로는 타고난게 꽝이다! 가 아니라면 그 무서움과 두려움과 불확실함은 극복이 가능합니다 제가 운전할수있음 모두 할수있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