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고등학교 선생님이고 계약직입니다

얼마전 제가 배달앱을 보다가 주머니에 넣어두었었는데
갑자기 결제가 완료 되었다고 뜨더군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전화해서 취소를 했습니다
남편은 쿠팡을 안한 것은 아니었으나
쿠팡잇츠까지 사용하는
줄 모르고 있었어서 해킹당한 줄 알았어요

오늘보니 남편이 결제를 한거였더라구요
법인카드로 주문을 한 것이었는데
회의? 발표 하는 시간이있어서 시간이 부족해
어쩔수 없이 가게에가서 급히 중복결제를 했고
처음에 결제했던 것은 환불이 될 예정입니다

그걸 저는 지금 알았네요
시말서도 써야하고 뭔가 엄청 큰일인 것처럼 얘기해서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이게 그렇게 큰 일인가요? 다음 계약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저한테 화내는데 정말 그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정말 그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진심으로 사과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