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후기

316349No.535262025.12.19 12:53

동남아 참 많이 가지만 라오스는 익숙한 나라는 아닐겁니다.
이번 1주일 동안 라오스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드리고 싶어서 글 씁니다.

여행하기 좋은가?
본인이 여행할때 계획형이고 짜여진 스케줄로만
다녀야한다 라는 쪽이면 태국과 베트남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라오스는 태국에 비해 아~무것도 없거든요
저는 즉흥적 여행을 좋아해 라오스를 선택했습니다

치안
라오스는 공산국가여서 공안이 치안을 담당합니다.
공안이 총 차고 돌아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치안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밤에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을 정도이지요
라오스 국민들도 국민성 자체가 괜찮습니다
툭툭 기사 빼곤 사기 치는 사람들은 없어요
공안도 친절한 편입니다. 물론 사고치면 문제겠지만
사고 친적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관광
몇개 없는 사원 제외하곤 없다 봅니다.
물론 방비엥, 루앙프라방으로 가면 자연환경을
볼수 있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요 ㅎㅎ

물가
밥 한끼에 3000원 정도 합니다.
100낍당 7원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환전
사설 환전소를 추천드립니다.
공항 환전소도 사실상 사설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하던 시내 사설을 가시던 거기서 거깁니다.
역시 100달러 지폐가 제일 잘 쳐줍니다.
태국과 달리 우리나라 원은 받지 않습니다

총평
일주일 동안 힐링 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한 나라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저로썬 환상적인 곳입니다
인터넷 끊기는 곳 없고 에어컨 있고 와이파이 있음 끝이죠 뭐 ㅋㅋ

난 관광이 목적이다 -> 태국, 베트남
난 힐링이 목적이다 -> 라오스

이렇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만큼 공유 드릴게여

+++ 뱅기 기달리는데 시간이 남아 추가로 적습니다.

택시
동남아 국가에서 자주 쓰는 그랩은 라오스엔 없습니다.
두 개 앱이 있는데 인드라이브와 로카입니다.
개인적으론 인드라이브가 모든 면에서 더 좋지만
인드라이브가 여러 불법적인 부분이 라오스 당국에
적발 되면서 인드라이브는 차단 당했습니다.
VPN키면 동작은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욘 못 느낍니다.
따라서 실제로 쓰는 앱은 로카 만 있습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10번을 택시타면 8번이 전기차입니다.
그래서 차가 대부분 연식이 얼마 안되어 좋습니다(?)

결제
99%가 현금결제만 됩니다.
카드는 아예 없다고 생각해야합니다.
편의점도 일정 금액 이상이여야지만 받아줍니다


라오스는 낍으로 100000 ~ 500낍 까지 전부 지폐 입니다.
여행 좀 하다보면 낮은 단위 지폐가 자가증식함으로
저는 보통 여행 마지막 날 택시 기사님에게
전부 드립니다 ㅋㅋ

왓타이 공항
국제공항이지만 크기가 서울 고속터미널 만합니다.
면세품 사는 곳이 구멍가게만해서 거기서 살만한게 없어요

특산품
라오스는 특별한건 없지만
커피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카드
한국에서 E심이나 심카드를 사는 것보다
라오스 공항에서 사는게 더 쌉니다.
유니텔 라오텔레콤 등이 있는데
라오텔레콤은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는등
문제가 좀 있어 유니텔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조심해야될 점
전자담배가 불법입니다.
물론 라오스 시내만 가도 라오스 사람들이 다 피긴 하는데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걸리면 벌금 뭅니다.
아이코스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도 불법입니다.
벌금 + 압수 임으로 조심하세요

ㅁㅇ 조심
클럽에서 당연하게(?) 팝니다.
해피벌룬도 한국에선 불법이니 하지마세요
걸리면 인생 종 칩니다.


라오스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
잘 사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인식이 좋은 편입니다 지역 한인회도 있어요
다만 ㅅㅁㅁ 같은 이슈가 있었으니
어글리코리안이 되지 맙시다..

편히 쉬다 다시 일하러 가야겠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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