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의 고견을..

738357No.535662025.12.28 23:27


보통 듣자하면
양쪽집안이 좀 비슷해야지
너무 차이나면 힘들다고
막연하게 그런얘기
어른들한테 듣고 살았던거 같은데..

현재 만나고있는 애인의 집안환경과
제 집안환경이 조금 달라서
괜찮...나? 하는 생각이들어
질문드려요


저희집은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식모언니들
데리고 살며 궁궐같은집에서 평생
고생1도 안해본 공주님같은분이고
아빠는 사짜직업이고
물려받을 재산도있고..
제 주변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한
동네와 교육을 받고 자란
부모님 빵빵한 집안이 많아요
결혼할때 부모님 도움 안받고한
친구는 제가 알기론 없어요

근데 애인은
어머님이 젊은시절 천장에 쥐가
돌아다녔다고 그러시고
열심히 일하셔서 자식들 먹여살리신
독립적인분이세요
그리고 애인 친구들중에 잘사는집
친구들은 딱히 없는거같고
비슷비슷한거 같은데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식 올린친구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적지않은 나이라서
결혼얘기가 오고가는와중
문득
들어왔던 얘기가 생각이나서
결혼생활이나 현실적인 상황을
놓고볼때 이런 두 집안환경의
기본적인 차이가
힘든점을 야기할수 있을까요?


애인이 결혼식
하게되면 부모님 손 안벌리고싶다고
그러는데 저는 음? 도움 받을수있음
받는게 좋지않아? 그런 스텐스입니다


좋아요 0 0
1234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