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고 스트레스받으면 배아픈거

658906No.431912022.11.02 00:27

바로 접니다.. 그렇다고 화장실에 가도 나오는건 없고 (가끔은 있음) 시험이나 인터뷰 등 긴장을 유발하는 이벤트가 끝나면 긴장 풀리기 시작하면서 씻은듯이 낫습니다.. 진짜 꾀병 아니고요 ㅠㅜ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원래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진짜 누가들으면 아픈척한다고 하는데 전 너무 억울하고요.. ㅠㅠ 이게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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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6162022.11.02 12:47
심리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둘다 해당 되는 사람입장에서
지린 적은 평생에 단 두번 있었는데요.

물리적으로 튼튼하게 하시고 멘탈관리 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약물치료가 있긴 한데 심한경우 가정의학과 방문하셔서 상담진료 받으세요.
내과가면 바로 약멕이는데 좋지 못합니다.

(겔)포스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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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6322.11.02 00:29
헉.. 저도요
배아프고 살짝 어지럽고
그러다보니 땀도 나요 ㅋㅋㅋ
극복.. 하는 방법은 전혀 모르겠고 ㅠㅠ 최대한 그런 이벤트를 피해요... 저도 극복 하는 방법이 너무나 격하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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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5890622.11.02 00:30
시험이나 인터뷰는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지금도 배가 아픕니다.. 차라리 속시원하게 끙가라도 하면 나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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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42322.11.02 03:51
배 살살 문질러서 따뜻하게 해주세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괜찮아 긴장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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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11222.11.02 04:12
저는 그래서 시험이나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 아예 굶어버려요
그럼 아플 배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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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4750622.11.02 04:24
굶어서 먹은게 없는데도 배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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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37122.11.02 01:29
과민성대장증후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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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4750622.11.02 04:24
그니까요ㅠㅠ ㄹㅇ죽을맛 ㅠㅠ 긴장을 안하는게 제일 좋다는게 그게 될리가 없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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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33022.11.04 10:27
일단 시험있거나 발표있으면 속을 비워야해요 공복을 유지하고 배출 다 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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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5022.11.02 05:43
저는 밥 먹어서 해결했습니다 먹으면 안아파요 단 간식류 말고 밥이 될 수 있는걸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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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4750622.11.02 06:08
혹시라도 뭐 먹었다 토하거나 설사할까봐 안먹는 편인데 도전해보겠습니다!! 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영ㅋ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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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874[수정] 11-02 07:56 22.11.02 07:56
제 동생 국가고시 보러 가는 날, 시험 전까지 화장실 3번 감...
휴게소에선 안마렵다더니 휴게소 나서자마자
저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뒷머리가 아프길래 보니까 동생이 뒤에서 조수석헤드를 미친듯이 꽉 쥐어서 내 머리카락이 낀거ㅋㅋㅋㅋ
하도 급해하길래 도중에 아무데나 빠져서 어디 시골 파출소 화장실 들림ㅋㅋㅋㅋ
새벽부터 문열어주신 경찰분들 고마워서 귤 드림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시험장소 도착해서 차 안에서 본죽 먹이고, 떨린다길래 다같이 손잡고 기도해주는데
갑자기 내 손을 미친듯이 꽉 쥐는거..
마치 로맨스 드라마에서 신경전하는 남주와 남조의 악수처럼.
알고보니 또 긴장돼서 배가 아프다고...ㅠ
그렇게 화장실 가고, 입실 마감 전에 한 번 더 갔다고 합니다...

중요한 일 앞두면 항상 저래여... 제 동생도 이게 고민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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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5546522.11.02 08:37
저도 대학교 면접때 지방 살아서 엄마랑 서울 올라오는 동안 휴게소 갈때마다 화장실가고 그래도 배는 아픈데 순서는 1번이고 화장실 가고싶은데 내이름 이미 불렀고 당장 가야했던 기억ㅠㅠ 집에서 줌으로 봤던 인터뷰도 세네번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래요 ㅠㅠ 진짜 진정제라도 먹어야하나 싶어요.. 동생분은 국가시험이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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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61622.11.02 12:47
심리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둘다 해당 되는 사람입장에서
지린 적은 평생에 단 두번 있었는데요.

물리적으로 튼튼하게 하시고 멘탈관리 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약물치료가 있긴 한데 심한경우 가정의학과 방문하셔서 상담진료 받으세요.
내과가면 바로 약멕이는데 좋지 못합니다.

(겔)포스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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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3350622.11.02 15:42
가정의학과 상담은 생각조차 못했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꿀팁 감사합니다.. 팬티야 수고했다.. 전 아직까진(?) 지려본적은 없어용. 다행일 따름 ㅠㅠ 진정제가 도움된다고는 들었는데 그렇다고 매번먹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용. 가정의학과 상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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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4122.11.02 15:11
과민성대장이네요
그냥 그상황에 익숙해지거나 마인드 컨트롤하는거 말곤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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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33522.11.02 21:03
저랑비슷하시네요 나이들수록심해집니다 방법 찾으시면 저도공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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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851[수정] 11-03 19:42 22.11.03 19:41
아 제가 그래요.. 긴장하면 배아프고.. 다 쌀만큼 싸도 계속 마렵고..입맛도없고..
그래서 마시는 청심환 한박스사서 긴장이 심하게 될것 같으면 마셔요.. 시험같은 경우 반병마셔요.

약국가시면 삼천원밖에안되니까 꼭 한병 사드셔보시구요.
평소에는 유산균약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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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0578722.11.14 17:20
당장 구매하러갑니다 제발 효과있길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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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18922.11.09 11:42
포리부틴정 같은 약드세요. 꼭 같은 약 아니래도
트리매부틴말레산염 성분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워낙 심해서 저 약 먹고 그런 자리 가봤는데 훨씬 나았습니다.
미리 먹어서 확인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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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0578722.11.14 17:20
스크린샷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꼭 찾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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