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충분히 서운한 입장인지요(시어머니입장)

553854No.534292025.11.26 21:52


저는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어서요

제 남동생네 부부가 애를 낳았어요

애 낳을때쯤 되니까 제 동생이 100일 지나서 공개하겠다 하더군요. 아무래도 가을 넘어가고 겨울이니까 코로나랑 뭐할 다 신경 쓰인다고요
엄마는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나봐요

진짜 애 낳고 나서 오라 안 하니
엄마는 서운함을 넘어서 짜증내고 저한테 화풀이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어서요. 엄마도 서운한거 이해하지만 동생네도 자기가 그렇게 정했으면 그들만의 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생네 부부 주변에 애기들 막 아프고 그런거 많이 봤다고 신경 쓰인다고요

근데 엄마는 자기 무시하는 거라고 주변에서 애 봤냐고 하면 봤다고 거짓말도 하더라구요. 창피하다구요.
엄마가 작년에 폐암 초기 발견르로 수술도 했었거든요. 본인이 이러니 애들이 안 보여주는거라고(?) 뭔가 단단히 삐뚤어졌어요 ㅎㅎㅎ

양쪽 입장 각각 달라서.. 근데 동생네은 엄마가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지 몰라요. 제 동생네가 유난인건가요? 아니면 요새 분위기가 그런건가요?? 주변에 갓난 아이 키우는데가 하나도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저도 결혼을 안 해서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 있어보신분 있나요? 엄마는 이미 삔또가 나갈대로 나갔어요. 손주 이야기 딱히 이제 따로 안 해요.

제가 좀 중재(?)하고 싶어요. 물론 제 이야기 듣지 않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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